외교부, 수로 측량 계획 즉각 철회 요구
등록일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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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수로측량 문제로 악화되고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수로 측량 계획을 즉각적으로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일본 측량선의 실제 움직임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불법적 수로 측량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대응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반 장관은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자진해서 수로 측량을 철회해 양국간 마찰 없이 외교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지만 우리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로 측량을 시도할 경우 법적 근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의 아베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 주변수역 탐사를 놓고 한일간 외교당국간 접촉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 싶다는 관점에서 한국측과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 장관도 일본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일본이 탐사계획을 철회하면 그 바탕위에서 다양하게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히면서도 일본 탐사계획의 철회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에 의하면 정박중이던 일본 측량선이 출항했으며, 독도주변 수역의 수로조사에 나섰는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일본 측량선의 실제 움직임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불법적 수로 측량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대응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반 장관은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자진해서 수로 측량을 철회해 양국간 마찰 없이 외교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지만 우리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로 측량을 시도할 경우 법적 근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의 아베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 주변수역 탐사를 놓고 한일간 외교당국간 접촉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 싶다는 관점에서 한국측과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 장관도 일본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일본이 탐사계획을 철회하면 그 바탕위에서 다양하게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히면서도 일본 탐사계획의 철회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에 의하면 정박중이던 일본 측량선이 출항했으며, 독도주변 수역의 수로조사에 나섰는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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