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국가가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88년 도입한 국민연금 제도는 처음부터 폭탄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월수입의 3%를 내면 소득의 70%를 연금으로 돌려주겠다는 적게 내고 많이 타가는 연금구조는 2047년으로 맞춰진 기금고갈시점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연금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지만 여야간 이견차가 커 3년이란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매일 8백억원의 빚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재정 고갈이 국민들 사이에서 이슈화되면서 개혁의 필요성이 공감대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부각될 수밖에 없는 국민연금의 문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