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31일 전국에서 8번째로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가 인천 송림동에 소재한 인천의료원에서 개소했습니다.

이날 인천 원스톱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이택순 경찰청장과 김대식 인천지방경찰청장, 인천 부교육감,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그리고 병원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된바 있는 원스톱지원센터는 전국으로 확대설치 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빈발하는 성폭력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여경기동수사대내에 아동성폭력 전담반을 편성하고 야간통합당직체제 운영과 취약지역 CCTV 확대설치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원스톱지원센터내에 아동심리전문가를 위촉하는 등 관련전문가를 운영위원회에 참가시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 청장은 올해 9월까지 전국 14개 지역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중앙지원센터를 설치해 117전화신고와 인터넷 등을 활용한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구성돼 전국적 사회안전망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