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17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어린이와 유치원 관계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경찰서 내에 미취학 아동을 상대로 교통의식 고취와 다양한 교통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200평 규모의 어린이 교통공원은 실습용 어린이 전동차 4대와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철길 건널목, 과속 방지턱 등 실제도로와 유사한 시설물과 교통표지판 교육장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또한 교통과 소속 여경 1명을 배치해서 교통체험 학습에 참가하는 유치원생들에게 비디오 등 시청자료를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은 물론 시설물을 통한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장한 어린이 교통공원은 개장 후 1,537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올해 상반기에만 47개 유치원 3,500여명의 방문이 예약돼 있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현장교육장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