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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의 살 길은?
등록일 :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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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쌀 개방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농가들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경기도 이천시의 한 정미소.

이곳에서는 품질 좋은 대표 브랜드의 국산 쌀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천 지역 10개의 농협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이 쌀을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쌀 생산 농가를 크게 하나로 묶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판매를 극대화 한 것입니다.

수입쌀의 물량 공세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 농가 또한 조직화, 체계화 되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유통의 혁신을 통해, 수입쌀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도 있습니다.

천안의 해드림 쌀이 바로 그것입니다.

국내 최초 인터넷 직거래 방식을 통해 연간 매출 5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문 농업경영 기업입니다.

도정 후 배달까지 보통 15일씩 걸리는 일반쌀에 비해 이 쌀은 2~3일을 넘지 않아 맛에서도 차별화를 꾀할 수 있었습니다.

쌀 이외의 특화작물과 같은 농산물 재배도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방법입니다.

기후와 토양에 맞는 농산품을 잘 재배할 경우, 그 지역의 특산품으로 이어져 지역 이미지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평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잣 공장.

가평 잣은 연간 7억원의 매출을 올려주는 효자상품입니다.

잣 판매로 남은 수익은 전원 조합원에게 나눠줍니다.

이로써 잣 수입은 농가의 또 다른 수입원이 되는 셈입니다.

작지만 분명 의미 있는 변화들은 농촌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