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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 한명숙 의원 지명
등록일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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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한명숙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국회인준을 통과할 경우 사상 첫 여성총리가 되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 열린우리당 한명숙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여정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새총리 후보에 한명숙 의원을 지명하고 헌법 제86조에 따라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이 한명숙 의원을 새 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은 남은 임기동안 국정을 안정과 화합의 기조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양극화 해법마련과 한미 FTA,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정치권과의 원만한 관계 설정이 필요하고, 그런 차원에서 정치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한 한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가 될 한명숙 총리 지명자가 부드러운 리더십과 힘있는 정책수행을 통해 주요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전향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또 한명숙 지명자가 여성운동과 환경운동, 민주화운동을 다양하게 해왔고 여성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해 풍부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쌓아왔다며 행정능력도 겸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국무총리 인선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결심은 3월24일 오전에 이뤄졌습니다.

참모들과 함께 최종 보고를 받은 노대통령은 한명숙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고 한명숙 지명자는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하겠다며 총리 지명을 수락했다고 이병완 비서실장은 밝혔습니다.

한편 이병완 실장은 한명숙 총리 지명자도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이해찬 총리와 같은 책임형 총리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노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