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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돌파구는?
등록일 :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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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직업인력 양성의 산실이었던 실업계 고등학교가 언제부턴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기업들으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 ‘직업교육 혁신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이에대한 해결책들이 제시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고교 직업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실업고는 97년 이후 입학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졸업생들의 능력이 기업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해 산업체의 불신을 받아 왔습니다.

급선무는 지식 정보화 사회라는 사회적 변화에 맞게 실업고의 직업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지역사회와 협약을 맺어 재원을 유지하거나 사업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물론 실업고의 경쟁력만을 탓할 순 없습니다.

‘실업고는 소질이나 적성보다 성적이 낮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주로 진학하는 곳’이라는 사회적인 인식도 실업고 기피현상을 부추겼습니다.

실업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용순 연구원은 실업고등학교와 기타계 고등학교의 명칭을 `전문고등학교`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시작된 직업교육체제 혁신 프로그램 발표회는 24일까지 천안, 광주, 부산에서 잇따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