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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어려움 해소 주력해야
등록일 :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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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대기업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시화공단에 위치한 한 로봇 개발 회사.

순수 우리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을 만드는 이 기업은 지난 2004년에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건실한 중소기업에도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은행 대출 문제입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은행 문턱은 한없이 높기만 합니다.

대출이 어렵고 설사 돈을 빌린다 해도 단기 대출이라 장기적인 연구 개발이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구인난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을 힘들게 하는 요인입니다.

수출 물량을 늘리고 싶어도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합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OECD 평균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이지만 국내 사정은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며 최근 50%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기업과의 하청관계에서 오는 부당한 계약도 중소기업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제조업의 공동화,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대량 실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전체 노동자의 87%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랫목의 뜨거움이 윗목까지 전달되지 않으면서 이는 곧 내수 부진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모든 이윤을 독점하는 구조는 우리 사회 전체 통합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