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는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아온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의 인사이동에 따라 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을 신임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했습니다.

정부는 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을 북핵 6자회담의 새로운 수석대표로 임명했습니다.

천 실장은 이에 따라 외교정책실장직을 겸임하다 현재 직제 신설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핵문제와 평화체제 구축을 전담하는 가칭 한반도평화외교본부가 발족하면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천 실장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정책관과 주 유엔 차석대사를 거쳐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천 실장은 수석대표 임명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의 임명을 계기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회담 재개시 9.19 공동성명 이행과 실질적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