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 여행이나 유학, 연수에 쓴 돈이 1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외국환 은행을 통해 지급된 해외여행과 유학, 연수 비용이 152억 6천만 달러로 지난 2004년보다 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지난해 평균 원 달러 환율로 환산하면 15조 6천 2백60억 원으로 처음으로 15조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항목별로는 일반 해외여행비가 118억 8천만 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유학연수비도 35.6% 증가한 33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