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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지난해 혁신의 수준이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고 평가하면서 고객과 성과 중심의 세계 일류 행정기관을 실현하겠다는 올해에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정부혁신의 정착과 혁신의 내재화를 위해 혁신지원체계가 강화됩니다.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은 2006년 행정자치부 업무보고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성과 창출 중심의 혁신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처의 혁신추진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부처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순환형 혁신지원 체계가 구축되는 등 혁신을 체질화하기 위한 인프라가 형성됩니다.

정부는 또한 내부적으로는 자율과 성과 중심의 정부조직관리 체계 개편을 통해 책임운영기관을 활성화하고 운영수준을 고도화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행정정보 공개시스템을 발전시켜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전자정부 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늘리고, 행정기관간 행정정보 공유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지방분권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100조원을 맞은 지방재정 시대의 건전재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재정을 공시하는 제도를 전면 시행키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밖에도 공무원들의 업무 성과와 보상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행정혁신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주 40시간 근무제를 완전히 정착시켜 일할 맛나는 공직 근무여건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