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는 제대군인의 직업능력개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교육과정은 대학에 위탁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대군인의 직업능력개발 교육대상을 종전 10년 이상 장기복무자에서 5년 이상 중기복무자까지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제대 군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이 필요한 과정은 대학에 위탁하는 등 약 2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합니다.

2006년 전체 교육일정을 보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사회적응교육은 2주 과정으로 3월부터 시작되고, 취업소양 교육은 3박4일간 총 4회 시행되며, 소자본 창업 교육도 5월부터 연말까지 총 4회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번 교육과정 중 제대군인의 선호도가 높으면서 전문성이 필요한 경영관리자 교육과 인사노무 관리 교육, 경매·공매 전문가 과정은 특정 대학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자본 창업과 인사노무관리, 경영관리자 과정의 교육대상은 해당교육을 받는 대상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한 교육과정별로 교육대상자의 계급과 연령 등에 따라 소그룹으로 세분화해 맞춤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교육기간 중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전문상담원이 교육 장소에 상주하면서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고 자료를 수집 분석해 취업 상담 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