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교육분야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부는 또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라는 것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난우중학교.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교실은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의 학습열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바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인 아름터 회원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방과 후 1:1학습지도와 상담 등을 통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원봉사 차원에서 가볍게 시작한 멘토링이지만 도움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1:1 지도를 통해 학업에 대한 흥미는 물론 여러 가지 고민 상담까지 할 수 있어 선생님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이 같은 멘토링이 오는 4월부터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교육부는 8일 서울대학교와 멘토링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악구와 동작구의 저소득층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천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대학생 멘토링 시범 사업에 들어갑니다.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인 양극화해소, 교육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학생 멘토링 제도가 교육분야 양극화 해소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