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덕수 부총리는 글로벌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방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의료 시장 개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소비가 차츰 늘어나고 신용불량자들이 줄어드는 등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업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고경영자 연찬회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글로벌화 시대에 맞는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방과 경쟁을 통해 유연성과 탄력성 있는 경제 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우선 금융기조를 확장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 여건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 사회간접자본 등에 민자를 유치하고 국가는 그 여유재원을 소외 계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성장과 투자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중소기업에 최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평가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의료서비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할 경우 최소한 현재보다 4배정도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를 현재 구조적 전환기로 보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노동계가 글로벌화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경제상황은 오히려 국내에서 저평가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어려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희망이 있는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