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해 12월 현재 산업단지 미분양률이 8%에서 3%대로 낮아지는 등 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단지 미분양률이 8%에서 3%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분양률 상승은 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과 지자체의 기업유치노력 등에 의해 산업단지에 입주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지역별 산업단지 동향을 살펴보면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북평산업단지의 경우 2004년도에는 40%에 불과했던 분양률이 2005년 12월 현재 60%로 크게 상승 됐습니다.

특히 작년 12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이루어져 앞으로 기업입주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북에 위치한 완주지방산업단지 LS전선의 이전을 위한 시설 공사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 이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협력부품업체들이 인근에 위치한 전주과학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의 대불산업단지 또한 조선업체의 활발한 입주로 작년 한해에도 16만평이 분양 됐습니다.

이는 전체 분양률에 80%에 달해 그동안 대규모 미분양 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게 됐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산업단지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총 241개의 국가와 지방산업단지 중 224개가 90%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단지 분양호조 추세를 반영해, 올해에도 약 200에서300만평이 신규 공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