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는 현재 실시중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는 중소기업체험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20일 정부중앙청사에서는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열렸습니다.

20일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체험 추진단에 대한 지원이 논의됐습니다.

중소기업 체험단은 정부 기관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지원단 파견 대상 산업 분야를 제조업에서 건설과 관광, 물류 등 전 산업으로 확대하고 현재 산자부와 중기청 등 23개 부처에서 전 정부기관으로 참여를 늘리고 올 한해 300개 중소기업에 약 천명 가량을 파견키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 자체적으로도 지방 중소기업청 등을 통해 체험단을 구성해서 운영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체험단은 10차례에 걸쳐 467개사를 방문해 모두 천여 건의 현장애로 사항을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국인 노동자들의 출국신고가 팩스로도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오는 3월부터 외국인 노동자가 출국 신고를 할 경우 사업자가 팩스만으로 출국확인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노동자가 출국신고를 할 경우 사업자가 직접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해 출국확인신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어 사업자들의 많은 불만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