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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개항식 Busan New Port Opening Ceremony
등록일 : 200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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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대륙의 관문항으로 동북아 공동번영을 꿈꾸는 부산 신항이 19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 및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개장식에서 축사를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의 새 장이 열림을 국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항이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항 건설은 국고 4조1739억 원, 민간자본 4조9803억 원 등 총 9조1542억 원이 투입돼 2011년까지 모두 30개 선석을 건설하는 대역사로 이날 처음으로 3개 선석이 공식 개장한 것이다.


5만톤 급 선박 3척 동시 입항 가능

당초 예정보다 1년여 앞당겨 개장한 3선석은 길이 1.2㎞에 5만톤 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입항할 수 있으며 연간 90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11년 신항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연간 804만TEU를 처리할 수 있어 지금의 북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시설부족 현상을 완전 해소할 전망이다.

또 신항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북측 93만 평을 비롯해 남측 41만 평, 서측 195만 평 등 배후부지 329만 평이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특히 북측 93만 평의 배후부지 중 22만 평은 올해까지 우선 확보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물류, 상업, 전시, 교육 등이 복합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창고업ㆍ제조업ㆍ포장관리 등 항만 물류산업 기지로 활성화할 전망이다.


해양부, 사용료 감면 등 조기 활성화 유도

해양수산부는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및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입 컨테이너 차량에 대한 컨테이너세를 면제 하는 등 신항을 이용하는 선사 및 화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해양부는 천혜의 여건을 갖춘 신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항을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 철도 , 항공이 연결된 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철의 실크로드’ 시발점으로 만들어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