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등록일 :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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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내 일부 반대의견으로 미뤄왔던 유시민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확정했습니다.
당내 논란과 갈등을 하루 속히 종식시키기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전화연결>
시간을 갖고 당과 충분히 논의하겠다던 청와대가 1월4일 당초안 대로 유시민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했다고 합니다.
김근태 전 장관의 사표 수리로 공석이던 보건복지부 장관에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4일 오후 노대통령이 유시민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시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정계에 진출, 16,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청와대는 유시민 내정자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을 지내 보건복지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뚜렷한 소신과 뛰어난 역량을 지녀 보건복지부 현안을 원활히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유의원 입각에 대한 열린우리당 내부의 반대 의견을 고려해 지난 2일 개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유보한채 시간을 갖고 협의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기 인사수석은 그러나 당청간에 논란이 증폭되고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은 양자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이런 상황을 하루속히 종식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노대통령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문제는 비밀스러운 부분이 있어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당청간에 상당한 수준에서 협의가 이뤄져 최종 결정에 반영됐다며, 당내에서 이성적으로 냉각기를 가지고 잘 수습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5일 열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만찬 간담회는 이같은 결단의 배경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논란과 갈등을 하루 속히 종식시키기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전화연결>
시간을 갖고 당과 충분히 논의하겠다던 청와대가 1월4일 당초안 대로 유시민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했다고 합니다.
김근태 전 장관의 사표 수리로 공석이던 보건복지부 장관에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4일 오후 노대통령이 유시민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시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정계에 진출, 16,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청와대는 유시민 내정자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을 지내 보건복지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뚜렷한 소신과 뛰어난 역량을 지녀 보건복지부 현안을 원활히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유의원 입각에 대한 열린우리당 내부의 반대 의견을 고려해 지난 2일 개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유보한채 시간을 갖고 협의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기 인사수석은 그러나 당청간에 논란이 증폭되고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은 양자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이런 상황을 하루속히 종식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노대통령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문제는 비밀스러운 부분이 있어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당청간에 상당한 수준에서 협의가 이뤄져 최종 결정에 반영됐다며, 당내에서 이성적으로 냉각기를 가지고 잘 수습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5일 열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만찬 간담회는 이같은 결단의 배경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