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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한국, BK21 사업은 정부가 분야별 공개경쟁을 통해 최우수 연구집단을 선정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서, 2010년까지 연구인력 2만명에게 총 2조 3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각 대학의 석박사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 인력 양성에 총 2조 3백억원이 투입됩니다.

교육부는 2단계 BK21 사업을 확정 발표하고 연구인력 2만명에게 연간 2,9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단계 BK 사업은 1단계와 비교할 때 연간 지원규모는 900억원 정도 늘었고, 지원인력과 사업단 수도 두 배 증가했습니다.

지원 분야는 전국단위 우수대학원 육성과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 그리고 고급전문서비스 등 크게 3개 분야입니다.

석사의 경우 월 50만원, 박사는 월 90만원이 지급되고, 박사후과정생은 월 200만원, 그리고 계약교수는 월 150만원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성과가 부진하면, 사업에서 중도 탈락합니다.

교육부는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성과가 부진하면 사업비를 삭감하거나 탈락시키고 대신 신규 사업단을 선정하는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중간평가는 2008년과 2011년에 실시되며 1차 평가에서 분야별 최하위 사업단과 하위 30% 핵심 사업팀은 재진입 신청 사업단과의 경쟁을 통해 계속 지원여부가 결정됩니다.

교육부는 사업단 선정과정에서도 사업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업단은 절대평가방식을 적용해 선정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2월13일과 14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면과 인터뷰, 실사 등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3월말에 대형 사업단 190여개와 핵심사업팀 290여개 등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