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노대통령 사회복지전달체계 현장 점검
등록일 : 200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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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혹한이 계속된 요즘, 우리 주변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은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노무현 대통령이 12월 29일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겨울 옷을 전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내년에는 민생현장을 더 많이 방문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생인 언니와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은선이는 모처럼 마음 따듯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집을 방문해 코트와 목도리를 직접 전해주고 격려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77세인 강진석 할머니도 식사와 건강을 꼼꼼히 챙겨 묻는 노대통령과 영부인의 방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강서구 등촌동의 한 임대 아파트를 찾은 노대통령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물어보며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임 만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올한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1830명을 늘리기로 했지만 지자체별 재정 문제로 모두 충원하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별도의 재정을 마련하거나, 지방교부세 기준을 개선해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지문제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때 각 정당들과 후보자들에 의해 복지문제가 가장 우선적인 공약으로 다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건강상태와 생활상태, 신분 기록 등을 시스템화해 어려운 사람들이 제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읍면 동사무소를 주민복지문화센터로 전환해 일선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그동안 복지예산 확충과 시스템화에 주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에는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올 한해 사진을 보니 국민들과 밀도가 떨어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내년에는 국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몇 개의 이미지나 쇼로 국민을 기쁘게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해왔고, 그 부분에 일종의 결벽증이 있었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며, 국민이 원하는 문제가 있는데 논리성만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꼭 현명한 지도자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이 내년에도 정책적 노력은 계속하되, 국민을 만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해, 노대통령이 내년에는 국민과 정서적으로 함께하는 리더십을 병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12월 29일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겨울 옷을 전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내년에는 민생현장을 더 많이 방문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생인 언니와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은선이는 모처럼 마음 따듯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집을 방문해 코트와 목도리를 직접 전해주고 격려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77세인 강진석 할머니도 식사와 건강을 꼼꼼히 챙겨 묻는 노대통령과 영부인의 방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강서구 등촌동의 한 임대 아파트를 찾은 노대통령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물어보며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임 만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올한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1830명을 늘리기로 했지만 지자체별 재정 문제로 모두 충원하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별도의 재정을 마련하거나, 지방교부세 기준을 개선해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지문제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때 각 정당들과 후보자들에 의해 복지문제가 가장 우선적인 공약으로 다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건강상태와 생활상태, 신분 기록 등을 시스템화해 어려운 사람들이 제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읍면 동사무소를 주민복지문화센터로 전환해 일선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그동안 복지예산 확충과 시스템화에 주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에는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올 한해 사진을 보니 국민들과 밀도가 떨어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내년에는 국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몇 개의 이미지나 쇼로 국민을 기쁘게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해왔고, 그 부분에 일종의 결벽증이 있었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며, 국민이 원하는 문제가 있는데 논리성만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꼭 현명한 지도자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이 내년에도 정책적 노력은 계속하되, 국민을 만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해, 노대통령이 내년에는 국민과 정서적으로 함께하는 리더십을 병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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