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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시국회 예산안 등 통과 가능성
등록일 :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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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을 둘러싸고 여야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불참으로 끝내 무산됐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의원 총회를 통해 장외투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올해 국회 일정을 불과 이틀 앞두고 열린 본회의는 야당의 불참으로 끝내 무산됐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시위 농민 사건과 관련, 경찰청장 사퇴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흘 동안 새해 예산안,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등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려던 여당의 계획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는 무산됐지만, 열린우리당은 사흘동안 본회의 일정안을 확정했습니다.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해서라도 종부세법 등 시급한 현안들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의총에서는 원내외 병행투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사학법 무효화 이전에는 등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 우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에도 대전에서 사학법 규탄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내년 1월에도 수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이날 열린우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종부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개정안 등 8·31 대책 관련 후속법안을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장외 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은 상황에서 소수 야당의 경찰청장 사퇴 요구는 국회 본회의를 무산시키는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이틀.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