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경제의 기상도는?
등록일 : 20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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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는 과연 어떨까?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가도 내년에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정부는 물론 경제예측기관들도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살아나면서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란 것입니다.
한국은행과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인 5%선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른 기관들도 4%대 후반의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경기회복 전망을 바탕으로 이달 초 콜금리를 3.75%로 10월에 이어 또 다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해외의 시각은 더욱 낙관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외환위기 이후 성공적인 구조조정 등을 들며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025년엔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위, 2050년엔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장밋빛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가계소비회복과 수출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3.9%에 이어 내년 5.1%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민간소비도 4.1%로 회복되고 수출도 10%이상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계증시 가운데 최상위권의 성적표를 받은 한국증시의 내년 전망도 밝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내년에 10% 안팎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으로 브릭스 외에 한국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양극화는 오히려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유통업체만 놓고 보더라도 연말연시 백화점 매출은 30%이상 증가한 반면 재래시장은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DI는 최근 발표한 4/4분기 경제 전망을 통해 최근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로 자영업자들의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지목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음식점 등 일부 업종에 지나치게 몰려 서비스업의 포화 상태가 극에 달해있어 자영업자의 소득과 고용증가가 억제되고 이에 따라 체감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3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도 양극화문제가 화두였습니다.
그리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소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지원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우리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양극화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양극화문제가 모처럼 회복세를 타고 있는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새해엔 제대로 된 처방이 내려지길 기대해봅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가도 내년에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정부는 물론 경제예측기관들도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살아나면서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란 것입니다.
한국은행과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인 5%선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른 기관들도 4%대 후반의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경기회복 전망을 바탕으로 이달 초 콜금리를 3.75%로 10월에 이어 또 다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해외의 시각은 더욱 낙관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외환위기 이후 성공적인 구조조정 등을 들며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025년엔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위, 2050년엔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장밋빛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가계소비회복과 수출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3.9%에 이어 내년 5.1%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민간소비도 4.1%로 회복되고 수출도 10%이상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계증시 가운데 최상위권의 성적표를 받은 한국증시의 내년 전망도 밝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내년에 10% 안팎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으로 브릭스 외에 한국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양극화는 오히려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유통업체만 놓고 보더라도 연말연시 백화점 매출은 30%이상 증가한 반면 재래시장은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DI는 최근 발표한 4/4분기 경제 전망을 통해 최근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로 자영업자들의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지목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음식점 등 일부 업종에 지나치게 몰려 서비스업의 포화 상태가 극에 달해있어 자영업자의 소득과 고용증가가 억제되고 이에 따라 체감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3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도 양극화문제가 화두였습니다.
그리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소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지원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우리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양극화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양극화문제가 모처럼 회복세를 타고 있는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새해엔 제대로 된 처방이 내려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