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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최종 입지로 11개 시도 선정
등록일 : 200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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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최종 입지로 11개 시도가 선정됐습니다.
제외된 지역은 향후 국책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11개 혁신도시 입지 선정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건설교통부 김용덕 차관은 26일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주 부산과 충북 입지선정위원회의 혁신도시 후보지 평가가 완료됐다며 본격적인 개발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혁신도시가 살고 싶은 도시의 모범이 되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거점이 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안으로 본격적인 개발구상안을 실천에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혁신도시 개발구상안은 크게 네트워크형과 친환경 녹색도시, 미래형 첨단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개발됩니다.

네트워크형 도시는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상호 교류하는 도시, 친환경 녹색도시는 자연친화적 도시환경,미래형 첨단도시는 디지털 기반을 갖춘 도시, 살고 싶은 도시는 주거와 교육, 문화, 레저,의료, 체육시설 등 최상의 생활기반을 갖춘다는 것이 정부의 개발 구상안입니다.

현재는 최종 선정된 11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경남, 광주.전남, 대구, 울산, 경북, 제주 등 8개 도시가 정부 협의를 마쳤고 강원도는 협의 진행 중이며 부산과 충북은 정부에 협의 요청을 계획 중입니다.

반면 혁신도시 부지선정에서 제외된 도시들은 정부 국책사업에 우선 선정해 지역 민심을 달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전남 나주시처럼 정부 개발 계획과 맞물려 땅값이 상승한 도시는 개발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변지역과 함께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