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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월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황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황우석 교수가 올해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춤형 배아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고의적인 조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서울대 조사위에 중간활동보고를 접한 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황 교수의 연구를 위해 275억원을 지원했으며 회수가 가능한 연구비는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최종조사결과가 나오면 황우석 교수의 최고과학자 선정취소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서울대에 대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일정기간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번사태에도 불구하고 황우석교수의 연구팀을 제외한 국내 줄기세포 연구 및 생명공학에 대한 지원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