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주 홍콩에서는 세계 150여 개국 통상장관들이 4년 전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 도하개발어젠다를 마무리 짓기 위해 세계무역기구_WTO를 열었습니다.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의견차이는 전부 좁히지 못했지만, 관세인하를 통해 무역자유화를 이루자는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의 불씨를 계속 살려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WTO가 열리고 있는 동안 우리 농민들의 시위 소식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하루빨리 마무리를 짓고 한걸음 더 앞을 내다보는 방향으로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시장개방의 물결을 막을 수 없다면, 이번 계기로 한국농업이 도약 할 수 있는후속대책을 논의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시위대로 갔던 농민들이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돌아오셨음 하고 WTO 홍콩 각료회의가 우리에게 남긴 것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