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정사위 구속자 선처 호소
등록일 : 2005.12.20
미니플레이
홍콩당국이 WTO 각료회의에 반대시위를 한 한국시위대 11명에 대해서 구속 결정을 내린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구속자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 측은 시위대 11명에 대해 폭동 혐의를 추가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고 오는 23일 유.무죄 또는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홍콩에서 앰브로즈 리 보안국장, 딕 리 경무처장과 만나 한국인 시위대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이 차관은 “홍콩 측에 한국 농민들이 홍콩의 법질서와 안전을 해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WTO 협상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왔다 우발적으로 과격시위를 벌이게 됐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들에 대한 선처와 조속한 처리 등을 부탁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경찰 측은 시위대 11명에 대해 폭동 혐의를 추가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고 오는 23일 유.무죄 또는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홍콩에서 앰브로즈 리 보안국장, 딕 리 경무처장과 만나 한국인 시위대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이 차관은 “홍콩 측에 한국 농민들이 홍콩의 법질서와 안전을 해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WTO 협상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왔다 우발적으로 과격시위를 벌이게 됐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들에 대한 선처와 조속한 처리 등을 부탁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