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달 15일 여의도 농민집회 중 경찰과의 대립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홍덕표씨가 지난 18일 새벽에 숨을 거둠에 따라 정부는 12월19일 오전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과잉대응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2월19일 오전 농민시위 사망 관련 정부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고 홍덕표씨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이번 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조사결과에 따라 불법행위자는 물론 과잉 행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부는 이번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가 정착되도록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18일 오후부터 진상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