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부장관, 홍콩 행정수반에 ‘선처호소’
등록일 : 200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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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연행된 한국인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반 장관은 19일 오전 홍콩에서 WTO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 반대해 불법시위를 벌인 한국인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규형 외교부 제2차관이 19일 오전 홍콩으로 급파돼 홍콩 경찰 총수를 비롯한 고위 당국자와 만나 시위가 폭력적 상황으로까지 변질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연행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홍콩 경찰에 연행된 한국인 시위대 수가 천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19일 중으로 혐의가 없는 사람들은 상당수 풀려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 장관은 19일 오전 홍콩에서 WTO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 반대해 불법시위를 벌인 한국인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규형 외교부 제2차관이 19일 오전 홍콩으로 급파돼 홍콩 경찰 총수를 비롯한 고위 당국자와 만나 시위가 폭력적 상황으로까지 변질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연행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홍콩 경찰에 연행된 한국인 시위대 수가 천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19일 중으로 혐의가 없는 사람들은 상당수 풀려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