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줄기세포는 만들어졌고 원천기술을 사장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재연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줄기세포 조작 의혹에 휩싸인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갖고 맞춤형 줄기세포를 분명히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수는 노성일 원장의 발언으로 존재 여부조차 의혹에 휩싸였던 줄기세포 11개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1월9일 오염사고 이후 미즈메디 병원에서 되돌아온 2,3번 줄기세포와 그 이후 추가로 수립돼 논문의 토대가 된 6개주, 또 그 이후 다시 수립된 3개까지 줄기세포는 총 11개라는 것입니다.

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 줄기세포로 바뀐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에게 검증을 요청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줄기세포를 초기단계에 동결 보존한 5개는 재검증을 위해 해동과 배양을 하고 있고 앞으로 10여일 내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총 9명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과학적 타당성을 확인하는 예비조사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