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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관련 정부 지원책
등록일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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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의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6일도 전북 전역과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군산 17.5cm, 부안 15.8cm, 정읍 16.8cm 의 적설량을 보이며 호남지역 곳곳에 눈이 계속됐습니다.

전북 고창, 부안, 군산 등 일부 호남지역 대설주의보가 16일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16일 밤 전남 나주, 담양, 무안 등 일부 지역에 다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16일 밤과 17일 새벽사이 호남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폭설은 예년보다 일찍 발달한 찬 대륙성 고기압과 서해안 지방의 지형적 특성이 원인이 됐습니다.

이번 호남지역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5300여 동이 무너지고, 인삼재배시설 431ha, 축사 130여평이 피해를 입는 등 총 피해액이 329억 7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북도가 폭설피해를 집계한 지난 70년 이후 최고액입니다.

전북 재해대책본부는 군인과 경찰 등 2천 500여 명을 동원해 비닐하우스 철거 및 재건립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눈으로 복구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어 피해복구율이 60%에 그쳤습니다.

소방방재청은 광주시와 전남, 전북에 각각 100억원, 총 300억을 지원하고 비닐하우스 복구용 농자재를 외상으로 공급하는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호남지방의 눈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다음주 초에 잠깐 누그러졌다가 21일부터 다시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