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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신화 한계는 없다
등록일 : 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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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산업의 올해 실적을 날씨에 비유하면 ‘쾌청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신과 방송 융합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멀티미디어, DMB 방송이 세계 최초로 실현되면서, 우리나라는 디지털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도대체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지난 5월 1일 TU미디어가 위성DMB 본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휴대폰은 또 하나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휴대폰 안에 TV가 들어간 것입니다.

이로써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손 안의 TV`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위성DMB 상용 서비스는 세계 최초입니다.

12월 1일, KBS와 MBC, SBS 등 6개 지상파 DMB사업자 공동 개국.

지난 몇 년간 지상파DMB 기술개발과 서비스 개시를 위해 정부와 출연기관, 방송사 등 관계자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습니다.

DMB는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정보통신 혁명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특히 지상파DMB는 방송으로부터 멀티미디어 경쟁력을 물려받고, 이동성도 끌어들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함으로써 이미 디지털화된 통신부문과의 물리적 결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렇다면 DMB 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내년부터 매년 지상파 DMB 이용자가 매년 19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0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서게 되고, 사업자들은 광고수입으로 총 6800여억 원을 벌 수 있습니다.

단말기 시장 역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입니다.

단말기 내수시장이 연평균 15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적으로는 휴대폰과 PDA가 전체의 64%, 탈부착이 가능한 차량용 단말기는 1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서비스와 단말기, 그리고 송신장비와 컨텐츠, 응용솔루션 등은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정통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국내에서만 12조2000억 원의 생산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연 8만8천명에 이르는 고용효과도 기대됩니다.

가장 큰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는 수신 단말기 시장으로 내년에만 571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2010년에는 1조3949억 원의 수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더군다나 지상파 DMB 서비스는 시장이 확대될수록 수익모델도 다양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DMB 방송개시에 많은 기대를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상파 DMB 이용자 증가는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방송 각 부분에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가능케 하고 이는 문화산업으로 직결됩니다.

DMB 시대 본격 개막. IT강국 한국이 명실상부한 이동휴대방송 선도국으로 부상함과 동시에 세계 통신과 방송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