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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가계 부실화 가능성 낮다
등록일 : 20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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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의 변동으로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계의 채무상환능력과 은행의 손실대응능력을 고려할 때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권 가계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1%대의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소득대비 이자부담률 6.2%도 외국에 비해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담보인정비율이 53.4%의 낮은 수준이고,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도 12%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손실에도 대응가능한 상황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금리나 주택가격의 변동으로 대규모 가계대출의 부실화가 초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상환 능력이 취약한 일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대출부실이 증가하고 담보주택 매물증가에 따라 사회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시장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