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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도시로 문화 업그레이드”
등록일 :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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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의 신행정수도 ‘푸트라자야’ 에서 우리의 행정복합도시에 대한 비전을 찾았습니다.

행정복합도시 건설을 앞두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대통령은 12월11일 오후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에서 푸트라자야 신행정도시가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계획으로 도시를 건설하면서 그안에 기술과 문화, 환경, 등이 다 배치되는 과정을 통해 문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행정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쿠알라룸푸르 시내는 녹지가 많고 도시가 잘짜여져 여유롭고, 농촌도 깔끔히 정돈돼 안정되고 평화로운 모습이 부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말레이시아가 오스트리아식 다당제를 유지하고 다인종 국가의 특성상 인종적인 갈등을 통합해 가기 위한 분열적 요소를 관리하는 점은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동포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원하는 액수는 작지만 현지 동포들이 좋은 인상을 줘 상대국에 호감을 사고 감사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동포들이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동포들처럼 현지에서 인정을 받아 그 사회에서 존경하는 지위에 있거나 기업 경영이 현지화에 성공한 경우 대통령도 더 인정을 받는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인학교와 문화원 건립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만큼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지만 인적 물적 자원이 활발하게 모아지면 먼저 진행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에 한국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한류 열풍이 확산되는 것은 좋지만 일방적으로 이익을 보는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한다며 서로가 함께 이익을 보고 좋을 수 있도록 정부도 조심스럽고 주의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대통령은 외교부가 적은 숫자지만 많은 일을 하고 상대국보다 빠르게 일을 진행해 외교관계가 상당히 잘 진행됐다며 외교부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방문 5일째를 맞는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오전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만나는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