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등록일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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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언론들도 노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세안+3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밤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프르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의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에 돌입한 노대통령은 시라주딘 국왕을 접견한 뒤 말레이시아 신행정 도시인 푸트라자야에서 압둘라 총리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정상은 회담에서 지난해 압둘라 총리 방한시 합의사항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아세안 국가 중 1위의 교역대상국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석유산업, 지질 자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약정을 체결한데 기대를 모으고, 방위산업과 IT, BT등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에너지와 자원, 자동차, 철도 등 제반 산업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압둘라 총리는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의 평화번영정책과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노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신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우리의 행정복합도시와 비교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노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도착 소식과 함께 서면 인터뷰 기사를 싣는 등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NEW STRAITS TIMES와의 회견에서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무역량이 100억달러가 넘는 최대 교역국이라며 한-말레이시아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무역과 기술 부문의 협력증진과 합작사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노대통령은 아세안+3는 한국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회의에서 서명할 한-아세안 포괄적 경제협력 기본협정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아세안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10일 오후 말레이시아 한국기업투자단지를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을 모두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아세안 +3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말레이시아 언론들도 노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세안+3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밤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프르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의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에 돌입한 노대통령은 시라주딘 국왕을 접견한 뒤 말레이시아 신행정 도시인 푸트라자야에서 압둘라 총리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정상은 회담에서 지난해 압둘라 총리 방한시 합의사항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아세안 국가 중 1위의 교역대상국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석유산업, 지질 자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약정을 체결한데 기대를 모으고, 방위산업과 IT, BT등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에너지와 자원, 자동차, 철도 등 제반 산업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압둘라 총리는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의 평화번영정책과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노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신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우리의 행정복합도시와 비교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노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도착 소식과 함께 서면 인터뷰 기사를 싣는 등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NEW STRAITS TIMES와의 회견에서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무역량이 100억달러가 넘는 최대 교역국이라며 한-말레이시아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무역과 기술 부문의 협력증진과 합작사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노대통령은 아세안+3는 한국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회의에서 서명할 한-아세안 포괄적 경제협력 기본협정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아세안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10일 오후 말레이시아 한국기업투자단지를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을 모두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아세안 +3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