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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연말 전군 주요지회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군개혁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각 군 참모총장과 군단장급 이상 지휘관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군의 기상피해를 살피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안부 인사말로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우선, 지난 50년 동안 지속된 고비용 저효율의 국방체제를 개선하기 위한 국방 개혁안의 의미를 각 군에 전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빠른 첨단정보 과학 군을 건설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최근 발생했던 장병들의 건강과 관련된 의료사건사고로 인해 새로운 병영문화를 지향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상시켜, 국민의 지지를 받기위한 새로운 계획들을 착수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군은 우리나라의 현재 안보상황을 고려해 우선, 한·미 연합위기 관리체제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GOP에 대해 과학화된 경계 시스템을 개선시켜 보다 완벽한 국방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군수지원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예비군과 무형전력을 극대화하는 등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첨단 정보자산, 전장관리체계 등의 전력화를 추진해 적정 국방비로 국방개혁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선진 국방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국방개혁 추진단과 방위사업청 개청을 계획대로 추진해 군 구조 개편은 물론 작전수행제제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는 연말을 맞아 국방과 관련, 올해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안보정세 전망과 국방개혁과제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예강군 육성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