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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2010년까지 약 1조 9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제2차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 어떤 내용인지 담아봤습니다.

내년부터 2010년까지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2차 정보격차 해소 종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동안 약 1조 8천 858억원을 투입됩니다.

현재 53.3%에 머물고 있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2010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추진된 제1차 종합계획의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취약계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11.5%에서 2배 이상 증가했고 컴퓨터 보급률 역시 40.6%에서 63.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1차 종합계획이 취약계층의 정보접근과 이용환경 기반 마련에 중심을 뒀다면, 이번 2차 계획은 어떻게 하면 IT기술이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려했습니다.

우선, 장애인과 노인 등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보격차 발생에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 모두가 지역적, 신체적, 경제적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2010년까지 정보통신 제품과 서비스별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청각, 언어 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화를 통한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