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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한해 모두 41개의 해외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키로 하고 병역 특례업체 지정 심사 때 외국계 연구소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2일 오전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해외 R&D 센터 유치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기관별 유치 목표는 과학기술부가 5건, 산업자원부 18건, 정보통신부 5건,
지자체 13 건 등으로 전체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37 % 늘어난 수치라고 과학기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부는 병역 특례업체 지정 심사때 외국계 연구소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산업자원부는 R&D 투자에 대한 현금 지원 요건과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