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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안방에서도 졸업증명서 등 교육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2월2일부터 시작한 home-edu 민원서비스, 어떤 서비스들이 준비돼 있는지 소개해드립니다.

내년부터 초·중·고 졸업증명서 등 교육 관련 증명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민원서류의 인터넷 발급과 부처 간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토록 하는 홈에듀 민원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1차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류는 졸업증명서와 교직원 재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그리고, 과목합격증명서 이렇게 다섯 종류입니다.

교원들의 경력증명서와 퇴직증명원, 그리고 연수 이수 및 수상 확인원의 경우는 내년 하반기부터 발급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편입학 배정이나 학원설립 신청과 관련된 민원을 처리할 때 주민등록 등·초본 등 7종의 민원서류를 내지 않도록 대법원과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등 3개 기관과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서류 위.변조 대한 대비책도 마련돼 있습니다.

우선 홈에듀 민원서비스 사용자는 반드시 인증서를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 문서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고유한 문서 확인번호를 부여하고 복사방지마크를 페이지마다 삽입해 안전성을 더 높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민의 민원 만족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연간 9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