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유엔 재정위기’로 아시아 순방 연기
등록일 :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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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됐던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한국 방문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유엔측이 유엔 예산안을 둘러싼 위기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아시아와 한국 방문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는 사실과 함께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당초 오는 4일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가 열리는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유엔에서는 2006∼2007년 정규예산 편성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유엔 개혁과제가 원만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연내 예산안 통과가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유엔측이 유엔 예산안을 둘러싼 위기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아시아와 한국 방문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는 사실과 함께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당초 오는 4일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가 열리는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유엔에서는 2006∼2007년 정규예산 편성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유엔 개혁과제가 원만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연내 예산안 통과가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