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통일부가 평화경제론에 입각해 추진해 온 통일 정책이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하반기동안 이뤄진 사업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보도합니다.
지난 29일 개성공단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과 북측이 합의함에 따라 연내 직접 통신이 실시될 것이라고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달 16일 美상무부로부터 통신장비 반출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한 데이어 24일과 29일 통신망 연동 시험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경협사무소를 통해 남북사업합작 방식으로 화강석 석재 가공 분야에서 최초의 남북경제협력 사업자와 협력사업 동시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8년 베이징 올림픽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접촉과 관련해 설명했습니다.

지난 11월 마카오에서 남북 대표단간 실무접촉을 갖고 연장선에서 실무 접촉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박성인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북측 리봉호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이달 7일 단일팀의 선발과 구성, 훈련방법 등을 협의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온라인게임사와 이벤트를 마련한 통일부 홈페이지에 4만3천여명이 방문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4일 게임대회까지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을 통한 최초의 정부정책 홍보가, `교육적 놀이와 정책홍보`라는 성공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올해 화상상봉과 경협사무소 개소 등 남북관계의 새 지평을 연 만큼, 지연되고 있는 철도개통문제와 군사당국자 회담 개최 등에도 진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