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30일은 42번째 무역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무역 규모 5천억달러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년 내에 1조달러도 돌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5일쯤,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가 5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63년 5억불을 기록한지 40여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88년 1000억달러, 95년 2000억달러, 2000년 3000억달러, 그리고 지난해 400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1년 만에 5000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아프리카 53개국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38개국의 무역 규모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 무역 규모가 5천억 달러를 넘어선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2개국 뿐 입니다.

다음 목표는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

정부는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앞으로 10년 안에 이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IT와 BT 등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소기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