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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립에 집값 꿈틀
등록일 :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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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국민참여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지 3개월 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야간 첨예한 입장차로 입법 처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8.31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주춤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9월에서 11월 주간 주택거래 신고 동향에 따르면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의 주택거래신고건수는 9월 셋째 주 49건에서 10월 둘째 주 33건 그리고 11월 넷째주 174건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8.31대책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 매매가격 역시 최근 들어 급상승 하면서 이전 가격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의 경우 7억 7천만원 하던 것이 최근 8억 8천까지 올랐으며 개포동 주공1차 13평형은 4억 6천에서 5억2천까지 올랐습니다.

여야가 종부세 부과기준을 놓고 국회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부동산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부여당은 주택의 종부세 부과기준을 6억원 이상으로 할 것을 주장하는반면 야당은 현행대로 9억 이상을 대상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립이 계속되자 시민단체가 나섰습니다.

지난 28일 개최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8.31대책의 빠른 입법을 주장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 또한, 부동산대책 입법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여야갈등에 우려를 표하며 일관성 있게 부동산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집을 더 이상 투기의 대상으로 만들지 않겠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부동산 종합대책.

서민들의 주거안정, 이제 이 문제 해결의 열쇠는 국회로 넘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