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정책이나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고 외화를 번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우리 우수정책이 해외에 벤치마킹되면서 국가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라는 이중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29일 열린 우수사례 포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책이 우리나라의 수출품으로 한 몫을 하며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외국에 수출된 우수정책사례는 인천국제공항 첨단시설 운영시스템 등 5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이전 36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환경부의 천연가스버스 보급 정책은 말레이시아에 대우자동차 등이 참여한 사례 등 1300억원의 수출효과를 발생시켰고, 행정자치부의 전자정부시스템도 도미니카 내무부 출입국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이어져 4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였습니다.

정부는 이같이 외국에 벤치마킹된 공공기관의 우수정책이 우리나라의 국제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사례 포상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 시설과 운영시스템, 서비스 프로그램을 타국에 수출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조달청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관련 수출과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체계차원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우수정책에 대한 해외전파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매년 포상제 실시는 물론 국정홍보처의 Korea.net 등 다양한 홍보매체와 해외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