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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여성, 인구 출산률 감소
등록일 :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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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출생아 수가 1970년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심각한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2,30대 가임여성의 인구가 줄어들고 그에 대한 출산율 역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47만6000명으로 1970년의 절반수준이고, 지난 2000년의 63만7000명과 비교해도 4년 만에 3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자 1명이 낳는 평균 출생아수인 출생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1.16명으로, 미국 2.04명, 일본 1.26명, 프랑스 1.89명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또한 주 출산연령층인 25세에서 29세 여성인구가 2000년 219만3000명에서 지난해 190만4000명으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가임여성들의 출산율 감소현상은 20대 여성들의 인구가 준 것도 문제지만 독신여성의 증가도 출산율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여성들의 대학원 진학과 적극적인 사회 진출, 그리고 가치관의 변화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980년 42.8%에서 2004년 49.8%로 높아졌고 대학원 진학률역시 1985년 15.2%에서 2004년에는 51.7%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