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타임, `올해 가장 큰 의학 뉴스는 황우석 교수의 두 성과`>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서울대 석좌교수 황우석 박사의 복제 개 ‘스너피’와 ‘줄기세포 연구’를 올해 최고의 의학적 성과로 꼽았습니다.

타임은 최신호인 12월 5일자 커버스토리로 ‘A부터 Z까지:의학계의 2005년’을 선정, 보도하면서 “난자 취득 과정에 대한 최근의 계속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고의 의학 뉴스들이 황우석 박사의 연구실에서 나온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잡지는 “이번 논란으로 황 교수의 과학자적 명성은 상처를 입었지만 그가 달성한 과학적 업적의 가치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임은 “과학자들이 양 돼지 소 쥐 등의 동물을 복제해 왔지만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개 복제라는 난제를 풀기는 처음이었다”면서 황 박사의 복제 관련 연구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황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과정은 매우 효율적이라며 “이 같은 연구가 언젠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척수 손상 등 광범위한 질환의 치료를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 WIPO.한국특허청 e-러닝 콘텐츠 공동제작>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한국특허청과 공동 개발중인 지재권 e-러닝 콘텐츠를 전세계 특허청을 대상으로 WIPO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WIPO 홈페이지에서 `지식재산 파노라마`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이 콘텐츠는 우선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선보이며 앞으로 한국 특허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9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WIPO는 마케팅, 특허와 발명, 영업비밀에 관한 보호, 저작권에 관한 4개의 콘텐츠를 2005년 말까지 제작하고 내년에는 특허정보의 활용, 라이선싱, 전자상거래, 지식재산권과 국제무역, 지식재산권 관리전략 등에 관한 5개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습니다.

한국 특허청은 지난 8월에는 APEC 지재권 e-러닝 협력 파트너로 APEC 회원국 만장일치로 지정됨으로서 지재권 e-러닝 분야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헌법재판소, 행정도시 이전 합헌 판결>

한국 헌법재판소가 행정중심도시특별법에 관한 헌법소원을 각하하고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중부지역에 복합행정중심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합헌이라고 판결했다고 중국의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행정도시특별법에 따라 한국은 2012년부터 중앙정부 12개의 부급 기관과 6개의 처급 기관을 중부 지방에 있는 연기ㆍ공주 지역으로 옮기고 177개 공공기관을 전국에 분산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