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화상상봉
등록일 : 2005.11.24
미니플레이
이산가족들은 11월24일 서울과 평양 등 남북 양측에 마련된 26개 상봉실에서, 화면을 통해 서로의 모습과 목소리를 확인했습니다.
지난 8월 15일에 이어 두번째 있는 이산가족 화상상봉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들고 나온 가족들은 두 시간 동안, 렴풋한 어린기억 속 빈자리를 채워봅니다.
상봉 순서를 기다리는 이산가족들의 마음도 초조함과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직접 살을 맞대어 볼 순 없지만, 화면을 보며 살아있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기쁨과 눈물이 쏟아집니다.
이번 화상 상봉은 지난 7월 개통한 서울-평양간 광케이블과 문산에서 남측 13곳을 잇는 광케이블을 연결해 보다 빠르고 선명한 화면을 전송하며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작된 화상상봉은 당초 80가족으로 신청이 마감됐지만, 남측 한 가족이 건강상의 문제로 상봉을 포기해 양측 모두 39가족의 상봉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번, 추가상봉은 신청자 1명이 생존가족 5명 정도를 만나는 일대 다수의 방식이 아닌, 가족 대 가족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전용망을 이용해 가족별로 준비된 사진 770여장도 파일로 저장해 서로에게 전송하고 교환 할 수 있었습니다.
55년 만의 만남, 단 두 시간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기에, 이산가족들은 정기적인 상봉의 기회가 하루빨리 마련되길 기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두 번째 화상상봉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8월 15일에 이어 두번째 있는 이산가족 화상상봉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들고 나온 가족들은 두 시간 동안, 렴풋한 어린기억 속 빈자리를 채워봅니다.
상봉 순서를 기다리는 이산가족들의 마음도 초조함과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직접 살을 맞대어 볼 순 없지만, 화면을 보며 살아있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기쁨과 눈물이 쏟아집니다.
이번 화상 상봉은 지난 7월 개통한 서울-평양간 광케이블과 문산에서 남측 13곳을 잇는 광케이블을 연결해 보다 빠르고 선명한 화면을 전송하며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작된 화상상봉은 당초 80가족으로 신청이 마감됐지만, 남측 한 가족이 건강상의 문제로 상봉을 포기해 양측 모두 39가족의 상봉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번, 추가상봉은 신청자 1명이 생존가족 5명 정도를 만나는 일대 다수의 방식이 아닌, 가족 대 가족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전용망을 이용해 가족별로 준비된 사진 770여장도 파일로 저장해 서로에게 전송하고 교환 할 수 있었습니다.
55년 만의 만남, 단 두 시간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기에, 이산가족들은 정기적인 상봉의 기회가 하루빨리 마련되길 기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두 번째 화상상봉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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