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2006 수능, 지난해와 난이도 비슷
등록일 : 2005.11.23
미니플레이
올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습니다.
출제본부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됐기 때문에 학교교육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은 난이도를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출제위원장인 임종대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는 올해 수능의 기본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고 시험의 난이도와 EBS 방송과의 연계 정도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의 경우 범교과서적 소재를 바탕으로 9월 모의고사보다 지문과 문항을 짧게 출제해 지난해보다 다소 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리영역과 사회, 과학, 직업 탐구 영역, 제2 외국어 영역도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하고, 선택과목 간에 난이도를 비슷하게 유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졌던 사회탐구의 경우, 변별력을 갖춘 1-2문항이 출제돼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고 외국어 영역도 약간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임종대 출제위원장은 7차 교육과정을 적용한 두 번째 시험인 올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교육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해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단순 기억에 의존하는 평가는 지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도 올 수능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자연계는 수리 가형, 인문계는 탐구 영역이 다소 어려워져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복수정답이나 오답 시비를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수능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이에따라 정답에 이견이 있는 사람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전용게시판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합니다.

2006년도 대학입시를 좌우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수험생들은 성적이 전달되는 다음달 19일까지 자신이 가고자하는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살펴 예상 성적에 맞춘 입시전략을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