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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브리핑 - `한국 외교 위상 높였다`
등록일 : 200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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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부산 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한 본격적인 후속조치 추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APEC은 전세계에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역사상 최대규모의 외교행사로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APEC 후속 조치에 대한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부산 APEC은 무역자유자유화의 가속화와 인간안보에 대한 합의를 담은 부산정상선언, 그리고 부산 로드맵과 여러 개의 이니셔티브를 채택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 의제논의를 주도했으며 APEC은 전 세계에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당초 회원국 간 이해관계가 달라 논란이 예상됐던 WTO DDA 특별성명을 무난히 채택하게 된 데엔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사전조율이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비록 의장 구두성명이라는 형식을 취하긴 했지만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공감하고, 6자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권장한 점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APEC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수많은 양자회담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각국과의 상호 관심사를 조율했다는 외교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특히 4강과의 연쇄 양자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한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이고 포괄적인 APEC의 성격으로 볼 때 이제 APEC에서 얻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후속조치에 착수해 실익을 끌어내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