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경찰청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긴급 이송과 시험관련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부정행위 방지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뤄집니다.

경찰은 지각생을 위한 긴급수송 대책은 물론 수험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 관련 안전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우선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에 순찰차 등 차량 4천여대를 배치해
수험생들이 신속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볼 수 있도록 시험장에 경찰관을 2천여명가량 고정배치해, 수험생 이외의 잡상인들의 출입통제와 시험장 주변에서의 소란행위, 각종 소음 유발 행위 등이 없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수능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도 강화됩니다.

경찰청은 한편 수능시험 전후인 21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 밖에도 수능시험 직후 입시 해방감에 따른 수험생들의 음주폭력 등 탈선행위 예방을 위해, 학원이나 독서실 주변 등을 집중 단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