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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심포지엄-‘한류’,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것
등록일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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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동아시아의 평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시민참여 공개 토론회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형의 문화로 한류가 시작됐다며 기조연설을 시작한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은, 금전적인 이익만 앞세워 방향성 없이 문화가 형성되어간다면 수명 단축은 물론,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도 효과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적인 정서가 결여된 제작자들을 경계해야 한다며, 한류문화형성을 위한 조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류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신윤환 서강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한류의 선호 현상에 대해 정치적 문화적 상황과 같은 거시적 측면과, 대중문화나 예술작품에 대한 개인적 취향 등 미시적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변국들과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인의 심성을 감동시킨 한국적인 정서로 한류현상을 보는 시각 등 긍적적인 측면을 우선 설명하며, 한류가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신교수는 우선 한류 현상에 대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조사와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획사나 수출업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등 현실을 무시하고 왜곡된 사실을 전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류를 단지 현상으로 치부할것이 아니라, 통합된 민·관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는등의 노력으로, ‘세계류’를 지향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